여행 일생

[나가사키 여행 2일차]시간여행 같은 하루 일본소도시

하코여행 2025. 5. 13. 08:00

[나가사키 여행 2일차] 시간여행 같은 하루 – 글로버가든, 오우라천주당, 데지마를 걷다

아침 풍경, 나가사키의 하루를 깨우다

아침 햇살이 숙소 창문을 두드리며 오늘의 모험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나가사키 여행 2일차는 그야말로 역사적 장소들을 탐방하는 날!

오늘의 일정은 바로 글로버가든, 오우라천주당, 그리고 데지마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이곳들은 일본과 서양의 첫 만남을 간직한 곳들이죠. 자, 그럼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1. 글로버가든 – 일본 속 작은 유럽을 거닐다

일본 글로버가든

 

첫 번째 목적지는 글로버가든입니다. 이곳은 마치 나가사키 속 작은 유럽 같아요. 

19세기 서양 건축 양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장소 정보

위치: 나가사키시 미나미야마테 8-1

운영시간: 8:00~18:00

입장료: 어른 620엔 / 중고생 310엔 / 어린이 180엔

 

간단한 역사

**글로버가든(Glover Garden)**

스코틀랜드 출신의 상인이자 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준 토마스 글로버의 저택을 중심으로 조성된 유럽식 정원이다.
19세기 말, 서양인 거류민들이 살던 건물들을 옮겨와 복원해 메이지 시대의 개항기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행 꿀팁

 입구에서부터 '이곳이 일본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정원에서 바라보는 나가사키 항구의 전망은 그야말로 예술!

정원 내 위치한 전망대에서 나가사키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는 꼭 감상하세요.

인생샷 명소! 유럽풍 건물 앞에서 사진 남기기.

 


 2. 오우라천주당 – 일본 최초의 고딕 양식 성당

나가사키여행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 성당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역사의 무게가 느껴져요. 

성당 내부는 아기자기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어, 햇빛이 비칠 때면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잠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죠?

 

장소 정보

위치: 나가사키시 미나미야마테 5-3

운영시간: 8:30~17:30

입장료: 1,000엔 (박물관 포함)

 

간단한 역사

**오우라천주당(大浦天主堂)**

1864년에 세워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성당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숨겨진 기독교 신자들이 200년의 침묵 끝에 찾아온 감동적인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여행 꿀팁

입장 시 꼭 조용히 관람! 사진 촬영은 제한 구역에서만 가능

성당 뒤편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 독특한 종교적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음

 


3. 데지마 – 일본의 유일한 서양문 창구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데지마입니다. 

과거 일본이 서양과 교류하던 유일한 창구였던 이곳은 이제 하나의 역사 박물관으로 변모했습니다. 

각종 전시물과 복원된 건물들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식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으니, 여행의 피로를 달래며 잠시 쉴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장소 정보

위치: 나가사키시 데지마마치 6-1

운영시간: 9:00~18:00

입장료: 어른 520엔 / 고등학생 200엔 / 초중학생 100엔

 

간단한 역사

*데지마(出島)*

에도시대 일본이 쇄국정책을 펼치던 시절, 유일하게 네덜란드와 무역하던 인공섬이다.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복원된 건물들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일본과 서양의 문화 교류를 엿볼 수 있다.

✨ 여행 꿀팁

1.곳곳에 한복 입은 피규어와 네덜란드인 인형 전시로 사진 포인트가 많음

2.전시관에 있는 무역상품 샘플 코너를 꼭 체험해보자

3. 시간나누기는 필수! 각 장소마다 충분한 시간을 배정하세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며 즐기는 것이 핵심!
4. 인생사진은 카메라만가져가면 끝! 카메라 배터리는 필수! 인생샷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들이니까요.
5.편안한신발 : 걷는 시간이 많으니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세요.

 


🍽️ 점심 추천: 나가사키 카스텔라 & 찻집 체험

오우라천주당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찻집과 카스텔라 전문점이 많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찻집에서 일본 전통 말차와 함께 현지산 카스텔라를 곁들이면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 추천 가게: 후쿠사야 본점, 시카도

🎯 [키워드] 나가사키 카스텔라 / 일본 디저트 추천 / 나가사키 찻집 분위기


🛏️ 2일차 일정 정리

시간대별일정 

오전 글로버가든 나가사키 남산
점심 전통 찻집 + 카스텔라 오우라천주당 근처
오후 오우라천주당 → 데지마 시내 중심부
저녁 나가사키 시내 산책 및 야경 감상 메가네바시 또는 나가사키역 근처

 

 

🧳 마무리하며 – 시간 속을 걷는 듯한 하루

나가사키 2일차는 마치 시간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하루였다.
나가사키의 역사와 문화에 흠뻑 빠져든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나가사키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이 코스를 꼭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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