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밀양 간다고? 이 집은 꼭 들려야지! 밀양식당추천!
도심 속 탈출~! 숲멍 물멍 밀양 세목쉼터에서 맛과 힐링을 동시에
주말마다 집에만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 어디로 떠나야 하나 고민되시쥬? 날씨가 슬슬 풀리고,
봄꽃도 한창이니 가만히 있기엔 너무 아까운 요즘이에요🌸 근데 아무데나 가기엔 실패할까 걱정되고,
사람 너무 많아도 지치고…! 그래서 제가 딱 알려드릴게요.
요즘 진짜 제 지인들한테 찐으로 강추하는 ‘밀양 세목쉼터’!
여기요, 밥도 맛있고~ 풍경도 좋고~ 주차도 편해서 딱 여행지로 가기 좋은 코스랍니다
밀양, 아직 안 가봤다고? 그럼 지금이 기회
밀양은 부산, 대구에서 차로 1~2시간이면 훌쩍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서요, 당일치기로 딱이에요.
요즘처럼 날씨 좋은 봄엔 드라이브 삼아 나들이 가기 최고거든요?
특히나 4월~6월은 밀양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라서 자연 경관이 그냥 작품이에요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바람도 살랑살랑~ 진짜 기분 너무 좋더라구요!
식당 이름이 쉼터? 세목쉼터, 그냥 밥집 아니고 ‘쉼터’ 맞음
이름이 ‘쉼터’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외관부터 약간 시골집 느낌인데, 내부는 또 감성감성~ 인테리어도 정갈하고, 창문 열면 보이는 뷰가 예술이에요
메뉴는 한식 위주인데, 조미료 맛 안 나고 정성 가득한 그런 밥상 느낌!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 먹는 기분이라 혼자 가도 힐링 제대로 되더라구요ㅎㅎ
주차는 어디에?? 주차는 가게앞에 주차가능! 스트레스는 제로~
요즘 맛집 가면 주차가 가장 스트레스잖아요ㅠㅠ 근데 세목쉼터는 앞마당이 넓어서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가능해요.
주차장 찾으러 골목 배회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내비 찍고 도착하면 끝!
특히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차 끌고 방문하기 넘 편해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재방문할 이유 충분하쥬
세목쉼터 BEST 메뉴 알려줄게요~
제가 먹었던 건 된장찌개+보쌈 세트였는데요, 진짜 찐으로 추천! 된장찌개는 구수하고 진~해서 밥 비벼먹기 찰떡이고, 보쌈은 비계 적당히 쫀득+부드러움! 김치도 집에서 직접 담근 느낌이라 조화가 대박이에요
다른 테이블 보니까 청국장, 고등어구이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다음엔 그걸로 가보려구요!
밀양은 먹고만 오는 데 아니쥬~
밥 먹고 근처 돌아볼 데도 많아서 진짜 하루 코스로 좋아요!
영남루, 표충사, 밀양댐, 위양지도 가까워서 이동도 어렵지 않아요.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드라이브 겸 관광 겸~!
봄엔 유채꽃도 슬슬 필 시기라서 인생샷 건질 포인트도 꽤 많답니다
5월, 6월에도 안심! 날씨까지 챙겨드림
4월은 물론이고요, 5~6월에도 밀양은 꽤 선선하고 나들이하기 딱 좋아요.
더위 시작되기 전이라 모자 하나 챙기고 슬슬 걸어다니면 땀 안 흘리고도 기분 좋게 돌아다닐 수 있쥬.
자외선 걱정되면 양산 챙기면 좋고요ㅎㅎ 벌레 거의 없고, 습하지도 않아서 컨디션 딱 좋아요!
Q.세목쉼터는 예약 가능한가요??
현재는 별도의 예약 없이도 방문 가능하지만, 주말 점심시간엔 살짝 붐빌 수 있어요.
가급적이면 11시 반쯤 도착하면 한적하게 식사 가능하구요~ 전화 한 번 미리 해보는 것도 굳!
Q.아이랑 가도 괜찮나요?
넵! 내부 좌식 공간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가족단위 손님도 많아요.
메뉴도 맵거나 자극적인 것 없이 무난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특히 뒷마당이 살짝 여유 있는 구조라서 잠깐 뛰놀기도 괜찮더라구요~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가요?
아쉽지만 실내는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워요ㅠㅠ
대신 날씨 좋은 날엔 야외 테이블 이용도 가능하니, 문의 후 조심스럽게 동반하는 걸 추천드려요🐶
밀양 세목쉼터, 말만 쉼터가 아니라 진짜 힐링 그 자체였어요.
그냥 밥 먹으러 갔다가 마음까지 편안해지고 온 그런 기분이랄까…😊
여행이라는 게 꼭 거창하게 안 가도 되잖아요~ 가까운 곳에서, 소소하게 행복 느끼면 되는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4월부터 6월 사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이곳. 저만 알긴 아까워서 소개해봤슴다!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여러분의 세목쉼터 후기도 너무 궁금해요ㅎㅎ
특히 다른 메뉴 추천해주실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