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 후 1달 반
부산은 날씨가 장마라 비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옵니다.
외출은 접어두고 컴퓨터 서칭과 오늘 어떤 기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
은 없고요 그냥 블로그 합니다 네 맞아요
아련한 회색고양이 마루
마루 요즘 이뻐지고 있어요.
간식주세요오~~~
털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서 미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뒤에 마루 꼬리 아니에요 <<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다 보니 바닥에 보관하고 있는 거예요
꾹꾹이도 신명 나게 하는 마루
마약 방석은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템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박하 목도리ㅋㅋㅋㅋ
왜 저기서 저러고 있었는지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다.
왜 이렇게 목도리를 하고 있는 건지...
합사 한 지 1개월 반.
둘이 투닥투닥 싸워서
덩치 작은 박하가 걱정이었다.
하지만 제법 많이 큰 박하.
마루한테 지지 않는다.
(사진은 세탁기 구경중..ㅋㅋㄱ)
우주를 담은 박하의 눈
ㅋㅋ박하의 눈
우주 같다.
코도 귀엽다 입은 더 귀엽다.
마루는ㅋㅋ 벌써 늙은 할아비 마냥 휴식 즐기기를 더 좋아한다...
요즘 콧물이 생긴 거 같지만
다행히 식욕은 넘친다.
먹지는 않지만 우리가 식탁에 앉으면
자기도 달라고
냥ㅡ냥ㅡ거린다.
이동장을 열면 항상 나란히 들어간다ㅋㅋ
마루 콧물 검사받으려고 마루만 데려가려 했는데.
으으 제법 무거워졌다.
그루밍도 해주고
같이 자기도 한다.
박하는 사진 찍을 때 윙크를 한다.
아니다 그냥 턱으로 내려찍으니 눈을 감았다
아니다 내가 좋아서 그냥 감은 거야 부끄러워서
아니다 무거워서 무게를 실감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 말란 말이다 집사야
하지 마!! 냥 야옹 미야옹!!
너무도 좋아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고양이 귀여움은 끝이 없고 오늘도 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다"
"나는 고양이가 있다"
"나만 고양이 없어!?"
귀여운 표정까지 지어준다
둘 다 건강하고 몸무게도 딱 좋게 늘고 있다.
박하는 애교가 많아지고 겁도 없는 씩씩한 성격.
반면에 마루는 점잖지만 겁도 많은 꼼꼼한 성격ㅋㅋ.
이전엔 마루가 놀자고 박하에게 졸랐지만.
근 1달 사이 바뀌었다ㅋㅋ풉풉
공통점은.. 둘 다 비닐을., 좋아하고ㅋㅋㅋ
자는 시간이 같아서 놀아주려 해도 안 온다.
마루는 잠귀가 밝아서 사진 찍으려 부스럭거리니 저리 쳐다본다ㅋ.
그리고 박하의 반전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ㅋㅋ
아빠 머리 꽉 움켜쥐는 것 보아라ㅋㅋㅋ
(마루는 이곳저곳 막 올라가는데...)
그렇게 오늘도 자란다
고양이가 점점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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