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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생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 한 번 다녀오면 누구나 반하게 되는 일본여행

by 하코여행 2025. 6. 4.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 여행 블로그 시리즈 2탄

한 번 다녀오면 누구나 반하게 되는 오키나와의 진짜 매력,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키나와 여행기를 시리즈로 나눠서 전해드리고 있는 요즘, 댓글로 많은 분들이 "이런 곳도 있었어요?" 하고 놀라시더라고요. 그래서 2탄에서는 조금 더 로컬 느낌 물씬 나는, 그러나 여전히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또 다른 매력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이번 편에서는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찾은 '숨은 명소'와, 로컬 친구가 소개해준 찐 맛집까지 담았으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여행은 늘 설레는 일이지만,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오키나와로 떠나보실래요?

자연을 걷다, 오키나와 비밀 트레킹 코스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야에야마 숲길’을 강력 추천드려요. 사실 저도 우연히 현지인의 블로그를 보고 찾아간 곳인데요, 관광객은 거의 없고, 걷는 내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진짜 힐링이더라고요. 걷다가 만난 거대한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는 그 느낌, 아시죠? 그리고 다람쥐를 진짜 봤어요! 이건 진짜예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사진 찍는 것도 잊었을 정도였죠.

레트로 감성 충만한 일본식 식당

‘쇼와식당’이라는 곳, 이름부터 감성 터지죠? 들어가자마자 오래된 나무 테이블과 브라운 톤 조명이 분위기를 확 잡아줘요. 메뉴도 고전적이에요. 오무라이스, 나폴리탄 스파게티 같은 일본식 양식이 중심이었고, 맛도 전혀 촌스럽지 않았어요. 뭐랄까,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가게명 대표 메뉴 운영시간
쇼와식당 오무라이스, 나폴리탄 11:30 ~ 20:00 (수요일 휴무)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거리들

여행에서 꼭 뭔가를 하지 않아도 좋을 때 있잖아요? 저는 그런 감성을 ‘오키나와 골목길’에서 느꼈어요. 나하 시내에서 한 블럭만 벗어나면 마치 동네 사람들만 아는 골목들이 나오거든요. 오래된 자전거, 고양이, 빈티지 간판들. 이 거리들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도 이 동네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 나하의 카페 골목 (모토마치 주변)
  • 고양이 출몰 잦은 하이비시 거리
  • 빈티지 소품 가게 많은 미나토 거리

현지인이 추천한 섬 여행 코스

‘도카시키 섬’을 아시나요? 오키나와 본섬에서 배로 35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이곳은 정말 천국이에요. 하얀 백사장, 투명한 물빛, 심지어 사람도 별로 없어요. 여기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으로도 유명한데, 저는 그냥 바닷가에 앉아만 있었어요. 그 시간이 오히려 제일 기억에 남더라고요. 편하게 섬 하나만 다녀오는 당일치기 코스로도 완전 강추!

인생샷 건지는 비밀 포토 스팟

SNS에선 잘 안 보이는 곳인데, ‘비세자키 전망대’라고 있어요. 여긴 정말... 노필터 그대로 인생사진 찍힙니다. 해 뜨기 전 새벽이나 노을질 무렵 가면 하늘 색깔이 말도 안 돼요. 저는 아예 삼각대 세워두고 30분 넘게 셔터만 눌렀던 기억이 나요.

장소명 추천 시간대 사진 포인트
비세자키 전망대 일몰, 새벽 붉은 하늘과 파란 바다의 대비

교통수단 완전정복: 렌터카부터 버스까지

오키나와는 솔직히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불편해요. 그래서 제가 여러 가지 수단을 비교해봤어요. 일정이나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렌터카: 자유롭지만 운전이 부담이라면 비추
  • Yui-Rail(유이레일): 나하 시내 구경엔 최고
  • 관광버스 투어: 초보자에게 안정적이고 추천
Q 오키나와 트레킹 코스는 초보자도 가능한가요?

네! 대부분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요. 단, 운동화는 필수예요.

Q 도카시키 섬 당일치기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오전 배로 들어가서 오후 늦게 나오는 일정이 일반적이에요. 단, 배 시간 꼭 확인하세요!

Q 비세자키 전망대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버스로는 어렵고, 렌터카나 택시가 필요해요. 도보로는 꽤 멀고 경사도 있어서 추천드리진 않아요.

Q 쇼와식당은 혼밥도 괜찮을까요?

네, 바 좌석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 혼자서도 전혀 부담 없어요. 저도 혼자 갔었답니다!

Q 오키나와 거리 걷기 안전한가요?

매우 안전해요. 밤에도 조명이 밝고, 치안 걱정은 거의 안 해도 될 정도예요.

Q 관광버스 투어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오키나와 관광공사 공식 웹사이트나, 나하 공항 내 안내센터에서 바로 예약 가능해요.

오키나와 여행, 어떠셨나요? 저는 글을 쓰는 내내 그날의 햇살, 공기, 바다 냄새가 코끝에 스치는 기분이었어요. 여행은 매번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번 글이 여러분의 여행에도 작은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시리즈도 준비 중이니까,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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